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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곤 예수칼럼] 사랑은 십자가를 지는 것
다시 읽는 김준곤 목사(한국CCC 설립자)의 예수 칼럼
 
김준곤   기사입력  2023/02/21 [12:21]

 

▲ 김준곤 목사     ©뉴스파워

사랑은 십자가를 집니다. 대접받으려고 하는 사람은 벌써 마음 자세가 틀린 것입니다. 동기가 틀렸습니다. 우리에게는 처음부터 한 가지 각오해야 합니다.

 

사랑의 십자가를 질 때, 사랑의 매를 맞을 때, 순수하고 티 없는 사랑이 욕을 먹을 때, 순수한 사랑의 심장에 창이 꽂힐 때, 조금도 이상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순수한 사랑의 십자가를 지셨기 때문입니다.

 

고아원을 경영하는 존경하는 친구 한 사람에게서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대개 고아원 원장들이 악명이 높고 오해를 많이 받습니다.

 

그러나 그가 저에게 이야기하는 말을 들어보니까 우리가 모르는 많은 애로가 있습니다. 한 달에 고아 한 사람당 10달러씩을 받아서 그 고아들을 돌봅니다.

 

아이 중에서 재주가 있는 아이들을 골라서 대학도 보내고 고등학교도 보내고 시설도 하고 난방도 하려니까 고아원을 경영하는 분들이 많은 오해를 받습니다.

 

그 애로는 말할 수가 없습니다. 그가 순수하게 자기 자녀와 똑같이 대해 주고 그도 똑같이 고아들과 생활했습니다.

 

그런데 충동질하는 사람이 있어서 고아들을 통해 자기 아버지 같은 그 고아원 주인을 신문사와 경찰에 고발하여 재판받고 교도소 생활하게 하고 신문에 나고 도둑놈 취급받고 천하의 위선자로 낙인이 찍히게 했습니다.

 

그런 일을 당했던 그는 제게 말하기를 "내가 양심적으로 생각해 볼 때 순수한 동기에서 출발했고 지금도 내가 이 고아들을 내 아들처럼 사랑하며 핏덩이를 주워다 키워서 먹여 주고 공부시켜 주는데 나에게 이렇게 큰 배신을 했다네. 그래서 주님의 십자가를 생각해 보네."라고 했습니다.

 

사랑은 회생을 하는 것이고 십자가를 지는 것이고, 사랑의 길은 수난의 길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처음부터 손해 볼 생각을 해야 합니다. 처음부터 사람은 죽음을 각오해야 합니다. 우리도 사랑할 때 희생을 각오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계산이나 기대해서 사랑은 아름다운 무지개 같아서 반드시 자기에게 좋은 것만을 보답해 준다고 생각하면 그 생각은 잘못된 것입니다. 사람을 도와주고 순수하게 사랑할 때 자기가 희생할 각오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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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2/21 [12:21]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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