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6일 발생한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해 튀르키예로 파견되었던 해외긴급구호대 1진이 임무를 마치고 18일(토) 오전 서울공항으로 복귀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원도연 긴급구호대장은 구호대가 지진 피해 현장 생존자 구조, 시신 수습, 각 국 구호대와의 협력 및 튀르키예 재난 위기 관리청과의 협업 등의 활동을 마치고 복귀하였음을 보고했다.
▲ 튀르키예 긴급구호대 1진이 임무를 마치고 복귀하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외교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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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외교부 제2차관은 복귀한 모든 대원과 악수를 나눈 후, 금번 지진 피해 현장에서 우리 구호대가 보여준 헌신에 대하여 사의를 표하고, 극히 위험한 현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훌륭히 임무를 수행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는 위험한 현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수색·구조작업에 임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대원들을 격려했다.
함께 서울 공항에서 우리 구호대를 함께 맞이한 살리 무랏 타메르 주한 튀르키예 대사는 이번 지진 피해에 대한 한국의 지원을 튀르키예 국민들이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고 하고, 우리 구호대의 활동에 거듭 감사를 표했다.
긴급구호대 1진은 건강검진과 PTSD 검사를 받을 예정이며, 다음주에 본인의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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