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뉴스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세계선교]인도네시아 교회가 지진피해 이재민을 잘 돕도록
한국선교연구원 제공 세계선교 기도제목
 
김다은   기사입력  2023/02/07 [08:23]

지난해 11월 21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불과 120km 떨어진 찌안주르(Cianjur)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해 271명이 사망하고 6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인도네시아에서 재난 구호는 그동안 정부와 무슬림협의회국제 NGO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그러나 몇 년 전부터 인도네시아 교회들이 연합하여 이재민들의 구호와 지역 재건에 힘을 보태고 있다.

 

2017년에 7개의 기독교 단체가 모여 재난 구호를 위한 기독교 네트워크인 Jakomkris를 조직했다. Jakomkris는 첫 사역으로 2018년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은 술라웨시에서 300여 채의 집을 재건하고 이동 진료소를 운영했다

 

이번에도 찌안주르 지역 교회인 빠순단(Pasundan) 교회에 통제센터를 설치하고 인도네시아 교회공동체(PGI)의 원조와 지원 상황을 종합적으로 컨트롤했다.

 

 메노나이트(Mennonite) 교회는 식수 지원에 나섰고기독의사협회에서는 의사 10명과 간호사 20명을 파견해 부족한 병원 인력을 충원했다.

 

 장로교단에서는 장애인을 위한 위생 키트와 서비스를 제공했고오순절 교단에서는 이재민들의 식사 준비와 조리가 가능하도록 공동 주방을 마련했다.

 

Jakomkris의 실무팀장인 아리또낭(Effendy Aritonang)은 무슬림이 다수인 국가에서 인도네시아 기독교인들의 이러한 구호 활동은 이들이 동등하게 국가의 일부임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고재난 속에서 아파하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통로가 된다고 말한다

 

인도네시아 교회와 기독교인들이 아픔을 당한 이재민들에게 다가가 종교를 뛰어넘어 함께 아파하고봉사와 사랑으로 살아있는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3/02/07 [08:23]   ⓒ newspower
 
세계선교 기도제목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인기기사 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