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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인 58.4% “국가와 정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 충실히 보호하고 있지 않다”
이태원 참사 이후 정부에 대한 불신 매우 높아…비개신교인 59.4%도 그렇게 생각
 
김현성   기사입력  2023/01/27 [11:01]

이태원 참사 이후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국가와 정부에 대한 불신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출구 부근 도로에서 '10.29이태원 참사 그리스도인 추모기도회'가 열렸다     ©뉴스파워 자료사진

 

 

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원장 김영주 목사)가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이태원 참사 이후, 국가와 정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충실히 보호하고 있는지에 대해 물은 결과 응답자 10명 중 6명 가까이는 그렇지 않다’(전혀+별로)라고 답했다.

 

응답자 중 개신교인 58.4%, 비개신교인 59.4%가 그렇게 응답했다. 이는 정부에 대한 불신이 종교의 유무에 상관없이 매우 높음을 알 수 있다. 정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 문제에 보다 치밀하게 대처해야 함을 보여준 것이다.

 

한편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는 자살, 낙태, 아동폭력, 노인학대, 산업재해 등을 예방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강조하기 위한 생명존중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할 것을 여야 정당과 대선 후보들에게 제안한 바 있다.

 

“주요 사회 현안에 대한 개신교인 인식조사 연구”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는 기독교사화문제연구원(기사연)은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1월 15일부터 24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개신교인 1,000명, 비개신교인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패널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조사로 정치, 경제, 사회/젠더, 통일/평화, 생태/환경, 신앙 등 6개 분야다. 표본추출은 지역/성/연령벌 개신교인 인구 기준(센서스 결과)으로 비례할당 추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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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1/27 [11:01]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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