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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성공회, “동성커플 교회에서 결혼 허용 안 해”
“혼인 성례전이 한 남자와 한 여자 사이의 결합으로 제한된다는 영국 교회의 입장 변하지 않을 것”
 
김현성   기사입력  2023/01/24 [13:22]

 

영국 성공회 캔터베리 대주교 저스틴 웰비(Justin Welby)는 지난 18일 동성 결혼에 대한 축복을 허용할 것이지만 동성 커플은 여전히 ​​교회에서 결혼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결정은 성에 대한 교회의 입장에 대한 5년간의 토론과 협의 끝에 나온 것으로 다음 달 6일 런던에서 열리는 총회에 대한 보고서에 요약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성공회는 이 제안에 따라 혼인 성례전이 한 남자와 한 여자 사이의 결합으로 제한된다는 영국 교회의 입장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동성커플은 민법상 혼인을 하거나 동성관계를 등록한 후에는 헌당기도, 감사기도, 하나님의 축복기도로 교회 예배를 드릴 수 있다.

 

잉글랜드와 웨일즈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동성 결혼이 합법화되었지만, 법이 바뀌어도 교회는 그 가르침을 바꾸지 않았다.

 

성공회 캔터베리 대주교 저스틴 웰비(Justin Welby)는 이 제안이 일부에게는 너무 지나친 것처럼 보이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충분하지 않은 것처럼 보일 것이라고 인정하면서 이 답변은 성, 관계 및 결혼 문제에 대한 영국 교회의 다양한 견해를 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그 다양성에 기뻐하며 우리 교회 생활에 다양성을 반영하는 이러한 방식을 환영합니다.”고 밝혔다.

 

그는 영국 성공회가 모든 기독교인, 특히 LGBTQI+ 사람들에게 여러분을 환영하며 그리스도 몸의 소중하고 소중한 부분이라고 공개적으로 그리고 명백하게 말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교회는 성소수자들이 교회 내에서 느낀 거절, 배제, 적개심에 대해 주교들이 공식 사과를 할 계획이라며 그것은 목회자와 신도들에게 목회적 지침을 발표하고 그들에게 동성 커플을 스스로 그리고 기쁘게환영하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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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1/24 [13:22]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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