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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개신교인 62.2% “개신교 교회가 우리사회 차별과 혐오 부추긴다”
개신교인의 47.0%는 ‘그렇지 않다’ 고 응답
 
김현성   기사입력  2023/01/17 [11:08]

 

개신교인과 비개신교인 모두 우리 사회의 혐오와 차별이 심각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개신교인과 비개신교인 모두 우리 사회의 혐오와 차별이 심각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뉴스파워

 

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원장 김영주 목사)이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우리 사회에서 특정 집단에 대한 차별과 혐오 문제가 심각하다(약간+매우)’는 의견이 개신교인 77.7%, 비개신교인 80.0%로 모두 높게 나타났다.

 

특히 개신교 교회가 사회의 차별과 혐오를 부추기고 있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개신교인의 47.0%그렇지 않다’(전혀+별로)라고 답한 반면, 비개신교인의 62.2%그렇다’(약간+매우)라고 답했다.

 

개신교인과 비개신교인 간의 인식 차이가 매우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비개신교인 4명 중 1(25.5%)은 개신교 교회가 차별과 혐오를 매우 부추긴다라고 답해, 개신교에 대한 비개신교인의 부정적 인식이 매우 심각함을 보여주었다.

 

이같은 조사 결과는 동성혼 합법화 반대를 위한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운동의 취지를 비개신교인들에게 제대로 설명하고 지지를 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주요 사회 현안에 대한 개신교인 인식조사 연구”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는 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기사연)은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1월 15일부터 24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개신교인 1,000명, 비개신교인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패널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조사로 정치, 경제, 사회/젠더, 통일/평화, 생태/환경, 신앙 등 6개 분야다. 표본추출은 지역/성/연령벌 개신교인 인구 기준(센서스 결과)으로 비례할당 추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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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1/17 [11:08]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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