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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인• 비개신교인 “한국 정치에 대한 집단적 불신 심각하다”
개신교인 81.2%, 비개신교인 85.2% “우리 정치 고른 목소리 반영 안 한다”
 
김현성   기사입력  2023/01/15 [13:25]

▲ 국회의사당     ©뉴스파워

 

 우리 정치에 대한 집단적 불신과 피로감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원장 김영주 목사)가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바에 다르면 개신교인 81.2%, 비개신교인 85.2%한국 정치가 모든 계층, 모든 사람의 목소리를 평등하게 대변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 81.2%의 개신교인과 85.2%의 비개신교인이 그렇지 않다(전혀/별로)’라고 응답했다.

 

이는 종교의 유무, 정치적 성향의 차이를 떠나 한국 사회의 파당정치, 분열정치에 대한 집단적 불신과 피로감이 매우 심각하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또한 개신교인 46.7%, 비개신교인 47.3%가 현재 자신의 경제적 삶의 수준에 대한 평가에서 전체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가 자신을 경제적으로 하층’(+중하)에 속한다고 답했다.

 

비록 주관적 차원이긴 하지만 자신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는 사람들이 절반 가까이 된다는 사실은, 한국인의 삶에 드리워진 집단적 불안, 물질주의, 경쟁주의 등의 그늘을 보여 준다.

 

한편  “주요 사회 현안에 대한 개신교인 인식조사 연구”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는 기독교사화문제연구원(기사연)은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1월 15일부터 24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개신교인 1,000명, 비개신교인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패널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조사로 정치, 경제, 사회/젠더, 통일/평화, 생태/환경, 신앙 등 6개 분야다. 표본추출은 지역/성/연령벌 개신교인 인구 기준(센서스 결과)으로 비례할당 추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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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1/15 [13:25]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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