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역임한 김기현 의원(울산 대암교회 장로)은 포괄적 차별금지법 입법 반대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 세종성시화운동본부,포괄적 차별금지법 입법반대기도회에서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영상축하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뉴스파워
|
예장합동 총회장을 역임한 배광식 목사가 시무하는 울산 대암교회 시무장로인 김 의원은 지난 11일 저녁 세종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임공열 목사)가 세종 송담교회에서 주최한 ‘포괄적 차별금지법 입법 반대 특별기도회’ 영상축사를 통해 거듭 의지를 천명했다.
김 의원은 “어떤 경우에도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절대 통과되어서는 안 된다.”며 “아무리 시대가 바뀐다고 할지라도 지켜야할 것은 꼭 지켜야 한다.”며 동성애와 동성혼 합법화를 반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엄마 손 잡고 교회 다니기 시작해서 60여년 동안 교회에서 자라왔던 사람이고 시무장로”라며 “제가 국회의원으로서 활동하고 있는 한 절대로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교총 제6회 총회에서 축사하는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 ©뉴스파워
|
특히 “저는 작년 1년 동안 국민의힘 원내대표 일해 왔다.”며 “그러면서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반대한다는 것을 우리 당의 당론으로 확정지어 놓았다. 앞으로도 절대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되지 않도록 막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민주당이 절대 다수 의석을 무기로 해서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어떻게든 통과시켜 보려고 계속 시도하고 있지만 끝까지 가로 막겠다.”며 “그것이 대한민국 미래는 물론이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는 길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 예장합동 제58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에서 국민의힘 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김기현 의원(울산대암교회 장로)이 축사를 하고 있다. ©뉴스파워
|
김 의원은 지난 8일 한교총 제6회 총회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다짐하면서 "만일 그 법이 통과가 될 경우 대통령에게 거부권을 행사하도록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고등학교 3학년 때도 주일에는 밤 12시까지 공부를 하지 않을 정도로 철저한 보수신앙을 지켜왔다.
김 의원은 판사를 역임하고 정치에 입문해 3선 국회의원을 역임하며 국회조찬기도회 총무를 역임했다. 울산시장을 역임하고 다시 21대 국회에 입성한 4선 의원으로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역임하고 당 대표 출마를 위해 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