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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형교회 헌금 감소 … 비영리 선교단체는 증가
2021년 6% 감소…복음주의 비영리 단체는 3% 증가
 
김현성   기사입력  2022/12/04 [13:37]

 

▲ 미국교회 담임목사의 설교     ©좌영진

미국 복음주의 대형교회는 헌금이 줄고 반면에 복음주의 비영리 선교단체들은 헌금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미국 크리스채너티투데이가 지난 1130일 보도했다.

 

재정 책임을 위한 복음주의협의회’( ECFA)연례 기부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년 중 어느 해보다 지난 2021년 사역에 대한 기부가 더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00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한 ECFA 설문조사에 따르면 2021년에 190억 달러 이상의 기부금을 받았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기부금은 약 3% 증가했다. 지난 10년 동안 증가율은 2%에 가까웠다.

 

ECFA 회장 겸 CEO인 마이클 마틴(Michael Martin)은 보고서에서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팬데믹 기간 동안 ECFA 회원들에게 주는 기부는 강력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이 비영리 선교단체들의 조직 활동에 대해 흥분하고 낙관적이라면, 대형 교회에 관한 수치는 다른 이야기를 드러낸다고 밝혔다. ECFA는 재정 책임 조직에 속한 87개 교회를 조사한 결과 . 해당 교회에 대한 헌금은 전년도 1.1% 감소에 이어 2021년에는 6.6% 감소했다. 

 

ECFA 회원 책임 담당 부사장인 잭 랩은 헌금 감소가 COVID-19 팬데믹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일부 교회는 여전히 팬데믹 이전 출석률의 50%에 불과하다고 보고했다. 교인들의 예배에 참석하지 못한 것이 헌금 감소의 주요인이라는 것.

 

한편으로는 헌금 감소가 모든 교회에 똑같이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간 예산이 2000만 달러 이상인 회중은 약 2.5퍼센트만 헌금이 감소했다. 그러나 200만 달러 미만의 예산으로 조사한 사람들은 8% 감소했다.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곳은 주간 출석인원이 4000~8000명 사이인 대형교회였다.

 

또 다른 ECFA 연구에 따르면 개신교 신자의 거의 10%가 대형교회에 다니지만, 그 교회는 미국에 있는 대략 320,000개 개신교 교회의 1% 미만을 대표한다. 소규모 교회는 ECFA 헌금 설문조사에 나타나지 않는다.

 

경제 상황과 많은 교회가 교회 출석에 어려움을 겪은 오랜 기간을 감안할 때 헌금 감소는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반면에 비영리 사역의 거의 80%가 헌금이 증가했다는 사실은 놀랍다.

 

늘어난 헌금 중 일부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필요를 충족하는 데 직접 사용되었다. 설문 조사에 포함된 모든 고아 보호 사역은 기부금이 증가했으며 노숙자 사역의 93%도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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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12/04 [13:37]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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