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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들, 생태적 회심 통해 창조신앙 회복해야"
한국교회봉사단, 서해안 유류피해 극복 14주년 기념 세미나 열어
 
김현성   기사입력  2021/12/03 [00:08]

한국교회봉사단(대표회장 정성진 목사과 기독교환경운동연대(상임대표 양재성, 기환연)는 지난 2007년 발생한 서해안 유류피해 극복 14주년을 맞아 지난 1 오후 130분 충남 태안 의항교회에서 서해안 유류피해 극복 사례를 통한 기독교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 업무협약식 모습(좌로부터 김종생 목사, 정성진 목사, 양재성 목사, 이진형 목사)     ©뉴스파워

 

이광희 목사(의항교회)의 인도로 진행된  기념예배에서 정성진 목사는 서해안 유류 피해 극복을 위해 당시 80만 명의 그리스도인들이 이곳으로 몰려와 서해안의 기적을 만들어 낸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였다면서 우리가 하나 되어 기도하고 하나 되어 봉사하면 서해안의 재앙을 막아낸 것처럼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기후재앙도 이겨낼 수 있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 기념예배에서 설교하는 정성진 목사(한교봉 대표회장)     © 뉴스파워

 

 

이진형 목사(기환연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세미나에서 김종생 목사(한교봉 상임이사)“3.1 운동 이후 한국교회의 가장 아름다운 역사로 평가되는 서해안 살리기 운동으로 태동한 한국교회봉사단이 그 정신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 사건을 신학화하고 생태와 봉사가 함께하는 살림운동을 전개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 세미나에서 발표하는 김종생 목사(한교봉 상임이사)     © 뉴스파워

 

이어서 발표한 양재성 목사(기환연 상임대표)서해안 유류피해 현장은 한국교회가 생태적으로 회심할 수 있는 원점이었다면서 기후재난 극복을 위해 그리스도인들이 생태적 회심을 통해 창조신앙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세미나에서 발표하는 양재성 목사(기환연 상임대표)     © 뉴스파워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유성상 목사(태안 만리포교회)요즘 바닷가로 나가 완전히 회복된 바다를 바라보면 그 기쁨과 감사를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한교봉과 기환연은 이날 행사에서 환경재난 구호와 예방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2년 서해안 유류피해 극복 15주년 기념사업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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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12/03 [00:08]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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