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회에는 교회를 함께 섬기는 귀한 동역자들이 계신다. 그중에 한 분이 장해경 교수님이시다.
액츠(Acts)인들에게 존경을 받던 장해경 교수님은 현재 광야교회의 협동목사님으로 함께 교회를 섬기고 있다.
▲ 영등포 광야교회 무료급식을 위해 줄을 선 사람들 ©임명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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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츠 교수로 재직하던 십여 년 전부터 우리 교회로 나오시게 되었는데 "어떻게 교회에 나오시게 되었는가요?" 물었더니 다섯 가지 실천 사항 중에 "주다가 망하자!" 이게 마음에 들어서 나오게 되었다고 하셨다.
나오시면서 몇 가지 도움을 주시고 계신다.
교회 재정에 도움을 주셨다. 사모님은 이화외고 교사로, 목사님은 액츠 교수로 일하시며 두 분이 재정에 도움을 주시기 위해 헌금을 많이 해주셨다.
그런데 지금은 두 분 다 은퇴한 상태이지만 최선을 다해서 지원해 주시고 계시며 이사에서는 사임하시겠다고 하면서 그 자리에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의 김추성교수님을 추천하셔서 법인이사로 영입하게 되었다.
특히 전도 여행 때에 귀한 강의를 통해 도움을 주셨다. 해마다 여름에 갖는 섬마을 전도 행전 때에는 한 번은 로마서, 몇 년 뒤에는 에베소서 강의를 해주심으로 많은 은혜를 끼쳐 주셨다.
또 연말 성탄 시즌에 갖는 성탄절 전도행전 때에도 역사에서 갖는 자정 전도 집회에 참석하심으로 힘이 되어 주신다.
몇 년 전부터는 주일예배 시에 바깥 천막 예배를 돕는 섬김이로신현칠장로(법인이사)님과 김애리 권사님이 함께 협력하고 계신다.
우리는 예배당이 좁아서 많이 들어올 수 없다. 그래서 바깥에 천막을 치고 스크린에 영상을 내보내 예배를 드리도록 하는데 주일에 70여 명이 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들을 안내하며 예배를 섬기는 자가 필요한 것은 늘 예배 때에 일어나는 싸움을 말리고, 예배드리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역할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코로나19가 오기 전에는 초신자 성경공부를 맡아서 섬겨주셨는데 지금은 바깥 예배만 맡아서 함께 섬겨주고 계신다.
주께서 참 귀한 동역자들을 보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 (고후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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