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8개 성시화운동본부는 오는 13일 섬진강휴게소 소공원에서 ‘제2회 영호남 한마음 성시화대회’를 개최한다. 성시화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제2회 대회에 함께 참석하는 지역은 부산, 광주, 대구, 울산, 전남, 전북, 경남, 경북이다.
▲ 작년 제1회 영호남한마음성시화대회 ©뉴스 파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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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그 동안 영호남이 안고 있던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의 지역적 차이와 갈등을 예수님의 사랑으로 극복하고, 성시화운동으로 국가발전과 남북통일의 초석을 다지자는 취지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열리게 된 것이다.
대회장을 맡고 있는 권성수 목사(대구동신교회 담임)는 “남북문제 해결을 위해 영호남의 동서화합이 시급하다.”고 말하면서 “교회가 동서화합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 대회를 계기로 교류가 더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회에는 최홍준 목사(부산 호산나교회 담임)의 설교와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의 시간, 한마당 어울림 등의 순서에 따라 8개 시도 2500명의 기독교인들이 함께할 것이다.
성시화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8개 본부는 매년 5월이면 영호남 성시화대회를 가지기로 했고 올해가 두번째를 맞는다. 작년 제1회 대회는 2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호남을 잇는 88고속도로의 중간지점인 지리산 휴게소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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